부산항시설관리센터 채용비리 전·현직 임직원 7명 입건 [채용] 무자격자를 서류 통과 시키고 면접시에 고점을 주는 방법 등으로 채용비리를 저지른 부산항 관리센터 전 현직 임원 등 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로 이어지는 조직간 이해관계와 허술한 채용구조 때문에 일어났다.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4일 신입 직원 채용과정에서 공개 채용 절차를 위반한 채 특정 지원자들을 부정 합격시킨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본부장 김모(59)씨와 전 경영지원실장 백모(57)씨 등 7명을 위계·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는 부산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