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NG 수출시설 허가 기준 재검토… 진행 중인 5개 프로젝트 지연될 수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국 정부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시설 승인 기준을 강화할 것을 검토 중이다. 9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는 이 같은 조치로 인해 대기 중인 LNG 신규 프로젝트들이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LNG 수출시설이란 송전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액체로 만들어 저장하고 특수 원양 LNG 선박에 옮겨 수출하기 위해 건설된 시설을 말한다.
LNG 논쟁, 현실적인 저탄소 전원 VS 온실효과 이산화탄소의 80배
LNG란 기체 상태의 천연가스를 영하 162℃로 냉각해 액체로 만든 형태를 말한다. 기체일 때보다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 운반과 저장이 용이하다. 매장량도 풍부하고 석탄, 석유 등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다. 포스코 에너지는 ‘2021 기업시민보고서’에서 LNG는 석탄발전을 대체하는 과도기적 에너지로서 재생에너지의 불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탄소 전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