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가려면 ‘후배와’ 함께 가라 [칼럼]
혼자 가는 길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오래도록 즐기는 법 독립한 지 1년이 넘었다. 1인기업임을 내세우고 있는 나로서는 모든 일을 혼자 하는 데서 재미도 느끼지만, 때로 팍팍함도 절감한다.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은 정말 혼자서만 한다. 이렇게 블로그를 쓰는 일도 내게는 마케팅 활동이다. 마케팅 조직이 따로 없고 바쁘기도 하지만, 내 자신을 마케팅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기에, 바빠도 내 컨텐츠는 아무도 대신 만들어 줄 수 없기에 혼자서 눈 비비며 올린다. 오늘 극적으로 마감한 종합소득세 신고도 마찬가지. 세무사에게 수수료 약간만 주면 알아서 다 해줄 터이지만, 내가 아무 것도 모르는 채 남에게 시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