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쉽냐면…’ 코딩무식자가 만들어본 로봇 [start-up] [주승호의 베타테스트] 로봇에 미친 창업자와 분야별 로봇 전문가들로 구성된 럭스로보(Luxrobo). 럭스로보는 로봇 및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으로 전문 지식 없이도 장난감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사물로보틱스(RoT, Robotics of Things) 플랫폼을 개발한다.
럭스로보는 팀 구성원이 수십번의 국내외 로봇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갖췄다. 퓨처플레이 보육팀으로 최근엔 카카오로부터 40억 원을 투자받으면서 전도유망한 로봇 기업으로 미디어 노출도 많이 됐다. 크게 성장할 회사라는 것은 많이 알려졌지만 럭스로보가 만드는 로봇 플랫폼은 어떤 제품인지, 왜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사용되고 있는지,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지가 궁금했다. 럭스로보가 만든 로봇 모듈을 조합하면 누구나 쉽게 원하는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럭스로보의 박휘재 프로덕트매니저를 만나 코딩에 어떤 지식도 없는 사람이 얼마나 쉽고 재밌게 제품을 만들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봤다.
먼저 모디(MODI) 박스를 받았다. 모디는 럭스로보가 만드는 모듈의 이름. 판매되는 제품은 두 가지인데 큰 세트를 받았다. 모디 박스 안의 구성을 살펴보면 서로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