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항우연, 오래된 악연…집단이직 이어 지재권격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차세대 발사체(KSLV-Ⅲ) 지적재산권 소유 방식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지재권을 공동 소유해야 사업 참여의 의미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고, 항우연은 우주 기술 특성상 국가 단독 소유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누리호(KSLV-Ⅱ)에 이어 차세대 발사체로 이어지는 둘 사이의 갈등이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화에어로와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 성공을 이끈 주역이다. 차세대 발사체 개발은 누리호 뒤를 잇는 사업으로 한화에어로는 차세대 발사체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는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과 협의해 설계, 제작, 시험, 발사, 운영 등 발사체 전주기 기술을 이전 받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