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디 말보다 큰 울림을 전하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뉴스]
반려동물 100만 시대. 관련 산업 및 시장은 2조 원 대로 성장하고 TV를 틀면 각종 귀여운 동물 등의 모습이 펼쳐지지만,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매년 거리에 버려지는 동물들의 수는 8만 명 이상으로 2010년에는 10만 900마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이에 국내 동물보호단체 등은 다양한 캠페인을 유기동물 입양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는 그중 대표적인 표어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그런데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유기동물 입양에 관해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 등장했다. 사진작가 Amol Jadhav와 아트 디렉터 Pranav Bhide가 함께한 작품이 바로 그 주인공.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 한 장에 백 마디 말보다 큰 울림을 담아낸 메시지를 바로 살펴보자.위 사진 세 장은 명암의 대비를 이용해 각각 2개의 이미지를 그리고 있다. 하나는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 엿보이는 가족. 다른 하나는 여백의 공간을 활용한 동물의 이미지다. 개, 고양이, 토끼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가운데 공간은 사진 아래 위치한 메시지와 어우러져 그 의미를 명확히 한다.“There’s always room for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