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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쉬인, 3100억 유럽 벌금에 내부통제 강화…리스크 관리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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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Shein)이 최근 3개월간 유럽 각국으로부터 1억9100만유로(약 3142억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뒤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로이터는 9일(현지시각) 쉬인이 데이터 프라이버시·허위 할인·그린워싱 등 규제 위반에 대응하기 위해 거버넌스 개편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사진=쉬인   ‘경영 무결성 그룹’(Business Integrity Group) 신설…감사·컴플라이언스 통합 운영 쉬인은 지난 8월 25일 투자자 서한을 통해 거버넌스, 준법감시, 대외협력 기능을 통합한 ‘경영 무결성 그룹(Business Integrity Group)’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내부 감사를 강화하고 사업 전반의 규제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등 주요 시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글로벌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가 내부통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시장 내 신뢰 회복을 위해 체계적 거버넌스 개편에 나서게 한 직접적 계기로는 잇단 유럽발 제재가 꼽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쉬인은 최근 개인정보 무단 수집과 허위 할인 광고로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각각 1억5000만유로(약 2467억원), 4000만유로(약 658억원)의 벌금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서는 그린워싱 위반으로 100만유로(약 16억원)의 제재를 받았다.  유럽에서는 쉬인에 대한 모니터링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OECD 프랑스 연락사무소(NCP)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발간한 조사 보고서에서 쉬인이 다국적기업을 위해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 둔화에 유럽 중심으로 전략 전환…정치·규제 리스크 대응 본격화 쉬인이 대대적인 거버넌스 개편에 나선 이유는 유럽 시장의 규제와 더불어 미국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쉬인의 도널드 탕(Donald Tang) 회장은 미국의 관세 인상과 유럽의 정치·규제 환경이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유럽 내 매출 확대와 규제 대응 강화를 병행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쉬인은 유럽향 마케팅 지출 비중을 더 높인 것으로 확인된다. 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8월 29일부로 소액면세제도(De Minimis)를 종료한 이후 쉬인의 미국 내 매출이 9월 기준 전년 대비 약 8% 감소했다고 전했다. 소액면세제도는 800달러(약 114만원) 이하의 해외 직구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던 정책으로, 미국 이커머스 기업보다 해외 직배송 브랜드가 유리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인이었다.  미국 시장은 쉬인의 최대 판매처였지만 관세 면제 종료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쉬인은 이미 지난 5월 중국발 수입품에 대한 면세가 중단됐을 때도 매출이 11% 줄었으며, 저가 판매 중심의 기존 가격 모델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시장은 같은 기간 매출이 30% 이상 성장하며 미국 매출인 20%를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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