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MBK·영풍, 가처분 기각 예상되자 취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왼쪽부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 고문,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그래픽=딜사이트 신규섭 기자
[딜사이트경제TV 박민규 기자]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처분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2주 만에 취하한 가운데 기각 혹은 각하 가능성이 커지자 태세를 전환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이 가처분을 취하한 26일 대차거래(대여) 등 애초부터 존재하지도 않은 허위사실에 기반해 아무런 근거없이 무리하게 가처분을 제기하다 앞선 두 차례의 가처분 신청처럼 각하 또는 기각 가능성이 높아지자 면피용으로 급히 취하했다 고 주장했다.
앞서 영풍·MBK 연합은 지난 11일 고려아연이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의 기준일에 인접해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