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수면 위한 매트리스? 일주일 써봤더니… [start-up] [주승호의 베타테스트] “푹 좀 자봤으면….” 충분히 잔 것 같은데 개운하지 않다. 인간은 하루 중 3분의 1을 잠을 자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질 높은 잠을 자고 있는지는 의문. 여기 현대인의 휴식과 수면을 그 누구보다 고민하고 있다는 스타트업이 있다.
삼분의일은 완벽한 수면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폼 매트리스를 만든다. 사물인터넷 기능 같은 스마트한 요소가 들어간 제품은아니라는데 일반 매트리스로 무엇을 어떻게 혁신하겠다는걸까. 때마침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매트리스 체험 기회를 준다기에 어떤지 직접 사용해봤다.
배송 당일 큰 매트리스가 비닐에 쌓인 채 그대로 왔다. 3분의 1로 줄인 압축기술로 박스에 담겨 배송된다고 해 기대했는데 체험기간에는 제공되지 않았다. 정식 판매되는 시점에는 압축해 보내준다고 하니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는 동그랗게 말린 매트리스가 담긴 박스를 받게된다. 배송돼 온 매트리스는 가로 1.1m, 세로 1.2m짜리 슈퍼싱글.
매트리스를 이동하면서 든 첫 느낌은 ‘생각보다 가볍다’는 것. 여성이 들어도 움직이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 단 매트리스에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아 이동에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