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 인수전금호 지우기작업?...아시아나 빨간 날개 떨어지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닷새 뒤에 아시아나항공의 주인이 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27일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매수 절차를 마무리한다.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현산 간 입장 차이가 상당해 당초 SPA 기한으로 잡은 일정보다 2주 가까이 늦어졌다. 협상 초반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 구주 6868만 8063주(31.05%) 가격을 정하지 못하면서다. 하지만 연내 매각이 무산되면 매각 주도권을 채권단에 넘겨줘야 하는 금호가 현산의 요구를 상당히 수용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