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2.0 위기와 기회] ⑥ 두산, 풍파 딛고 재기··· 두산사태얼룩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두산그룹 사옥 전경./ 사진=두산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탈원전 풍파를 이겨낸 두산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게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부 장관 후보로 초소형 원자로 스타트업 이사회 멤버인 크리스 라이트 리버티에너지 대표가 지명되면서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이 높고 건설 비용·기간이 적게 들어 ‘꿈의 에너지’라 불렸다. 탈원전 정책 이후 SMR로 눈길을 돌린 두산은 7년 전부터 준비를 이어왔다. 적자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초로 SMR 전용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도 확보한 두산은 뉴스케일파워에 두 차례(2019년 4400만달러, 2021년 6000만달러) 투자하고 핵심 부품 공급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