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중앙일보 - [반퇴시대] “영화 속 드니로 같은 70세 인턴, 한국서도 충분히 가능” [사람들] 7일 박원순(60) 서울시장과 마크 프리드먼 ‘앙코르닷오르그’ 대표가 은퇴를 앞둔 50+세대(만 50~64세), 즉 ‘반퇴세대’의 두 번째 인생설계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앙코르닷오르그는 은퇴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미국의 비영리민간단체다. 프리드먼 대표가 설립자다. 그는 서울시 주최로 7~8일 열린 ‘서울50+국제포럼 2016’에 참석차 내한했다. 두 사람은 50+세대를 위한 정책이 제대로 마련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각국 정부가 펼치고 있는 은퇴자 정책들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정책이라는 거였다.프리드먼 대표는 “은퇴를 맞는 현재 60대는 스스로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마치 80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