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분기 적자전환… 캐즘 직격탄 맞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코프로 본사 전경. /사진=에코프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에코프로가 지난 1분기 계열사 전반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기록하며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인 ‘캐즘’(Chasm·대중화 전 일시적 성장 정체기)의 위력을 실감했다.
3일 에코프로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6억원,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6% 감소, 적자전환한 실적에 해당한다. 다만 영업손실의 경우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194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가족사별로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7%, 영업이익은 93.8%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