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김봉진에게 스타트업 혁신을 물었다 [start-up] “블루홀은 지금까지 하던 모든 것을 바꿨다. 기존 방식과 방향이 모두 틀렸기 때문이다. 0에서 1로 갈 때 맞았던 것이 1에서 10으로 갈 때는 틀릴 수 있다. 기업 정체성을 빼고는 모두 다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오고 성장 기업은 이런 경험을 계속한다. 여기서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면 회사는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일 위워크 강남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한국을 말한다’ 대담에 참석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스타트업 성장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회원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담에는 장병규 위원장,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가 참여해 스타트업 혁신, 성장, 리더십, 규제 등 여러 주제를 놓고 스타트업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담 모더레이터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가 맡았다.
두 사람은 성장과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스타트업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는 “처음 투자 유치하러 다닐 때는 100억이 가장 큰 숫자였지만 지금은 월 100억을 찍는 회사가 됐다”며” 우리가 성장하고 있고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