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바뀌고 있는데…국힘 후보는 조폭 연루설 만든 자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시민언론 민들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4.16. 김민주 기자
국민의힘 달서구청장 김용판 예비후보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조폭 연루설 을 부풀린 인물이다. 방송에서도 당시 검증이 부족했다 고 했다. 국회의원은 면책 특권이 있지만 도의적 책임이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시민언론 민들레와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만나, 6·3지방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칠 국민의힘 김용판 예비후보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달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법이 이러니 아쉽다.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결국 이 대통령은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득표율 0.73% 포인트로 뒤져 낙선했지 않냐. 가짜 뉴스가 방송을 통해 재생산되고 퍼졌다. 나도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인데, 후보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충격적이겠나. 이런 부분까지 다 용서할 순 없는 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 8일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김성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청래 대표, 김성태 예비후보, 김부겸 전 국무총리. 2026.4.17. 김성태 예비후보 제공
김 예비후보는 무도인 출신으로 체육관을 운영하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고 생활 정치인 이 되고자 정치권에 뛰어들어,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한 지 20년이 지났다.
그는 체육관 하다가 2006년에 민주당에서 출마했는데, 학생이 줄어서 체육관 문을 닫았다. 민주당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며 국민의힘 지지자가 80~90%니 당연했다. 민주당 지지자면 장사도 못 했다 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5년 전부터 이런 정서가 많이 사라졌다. 원래는 선거 사무실을 얻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다 면서 노무현 정부 때 출마를 시작해서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출마했다. 지역민들에게 좋은 정치인으로 인정받았고, 국민의힘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기도 했다.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버텼다 고 했다.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청래 대표가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판으로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는데 최고위원회의로 효과가 극대화됐다. 유니폼도 같이 입고, 정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정감 가는 발언으로 활기찼다. 당원들도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이제 이런 분위기로 보수가 결집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다. 좋은 정책으로 대구를 발전시켜야 한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왼쪽)와 김성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사진. 2026.4.17. 김성태 예비후보 제공.
-김 전 총리와는 정치 동지라고 들었다.
김 전 총리가 군포에서 3선을 한 뒤 대구로 왔을 때부터 정치 동지가 됐다. 고향도 같고 대구에서 같이 출마했다보니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형이라고 부른다. 이번에 김 전 총리가 지역 주민들 만나는 것을 보면서 느낀 건데, 정치적 내공이 상당히 올라갔다. 유권자들에게 와 닿는 표현을 참 잘하시더라.
-대구 달서구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궁금하다.
달서구는 전국 자치구에서 두 번째로 큰 거대 자치구였지만 지금은 인구 소멸 등의 이유로 10만 인구가 감소한 인구 52만 명 규모의 자치구다. 3개의 국회의원 지역구가 있는 지역이다.
달서구는 문화 도시다. 그래서 문화가 꽃피는 달서 를 슬로건으로 걸었다. 코오롱 야외 음악당, 문화예술회관이 있다. 또한 성서산업단지도 있어서 산업도 공존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에는 약 3300개의 중소기업이 있다. 근로자만 4만 5000명이 넘는다.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달서구를 어떻게 발전시키려 하는가.
달서구에 광장을 조성해 연중 공연을 계획해 문화·예술·체육인이 참여하는 달서형 기본소득제 를 구상하고 있다. 또 세부 공약으로는 지하철 기지창 이전 후적지 개발, 두류공원로 지하화, 도시국가정원 조성, 상화로·진천천 생태하천 조성 등이 있다.
이런 공약을 실천하려면 의지가 얼마나 있냐의 문제다. 사업비만 3000억 원이 들어가는데, 정치 인맥으로 정부 부처와 의원들에게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달서구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2월 20일 대구 달서구 선관위를 찾아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2026.4.17. 김성태 예비후보 제공
-지역 활동을 하면 주민들 반응이 어떤지 궁금하다.
20년 정치 생활 중에 이런 건 처음 느낀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시민들 전체적인 분위기가 이번엔 김부겸 이라고 한다. 진짜 놀라운 건 60~70대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는 점이다. 구청장 김성태 찍어달라고 말할 필요도 없다. 바람이 부는 거다. 물론 끝까지 해봐야 알 수 있다. 이런 마음은 항상 기본적으로 깔고 있다. 그렇지만 보수가 결집하더라도 이제는 계속 약화할 것이다.
-남은 기간 계획이나 각오가 있다면?
별다른 각오는 없다. 언제든 엎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에게 신중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 집권당의 힘 있는 여권 후보로서, 대구 달서구의 발전과 지역 복리 증진을 위한 적합한 후보로서 지지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달서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달서구를 가장 많이 아는 후보이고 구민들과 가장 많이 소통한 후보이니 도와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시의원 때 공모 신청을 해서 부지 포함 360억 원의 달서노인종합복지관을 준공하기도 했다. 이런 일로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달서구 권익을 위해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