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의 칼날 아른거리는 현대오토에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대오토에버 기업이미지(CI). 사진=현대오토에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따르면, 전날 현대오토에버 서울 삼성동 사옥과 대치동 본사, 클라우드 운영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해 KT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차량용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이하 스파크) 지분을 정상가보다 비싸게 매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9월 스파크 지분 100%를 206억8000만원에 인수한 뒤 자회사로 편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박성빈 스파크 전 대표가 거래처였던 현대오토에버의 서정식 전 대표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