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농부들의 기후행동⑲] 유기농을 넘어 지구를 되살리는 푸드시스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정무역은 1980년대와 90년대 세계화와 시장 자유화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문제 제기와 경제적인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탄생했다. 그리고 공정무역 10원칙 내에는 출발부터 환경에 대한 존중 이라는 부분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그동안 공정무역 업계에서 활동하는 동안 환경적인 측면이 실질적인 의미에서 높은 평가와 가치를 인정받아 온 것은 아니다. 이제 기후위기라는 글로벌한 이슈 앞에 대부분의 소농들이 당연하게 해왔던 자연과 공존하는 농법과 생활방식들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