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과열-소규모 외면..건설수주 양극화 심해지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 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고금리, 공사비 급증 등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을 외면하면서 국내 일부 재개발·재건축 사업장들이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사업성이 보장되는 소위 ‘알짜’ 사업지는 경쟁이 과열되는 등 수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참여업체 부족 및 업체 미응찰로 유찰되는 정비사업이 이달에만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성 보장되는 곳에만 몰리는 건설사
같은 강남 3구에 위치해도 건설사들은 사업성을 꼼꼼히 따지며 보수적인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신반포 2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은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가까이 위치한 강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