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은” 남경지를 만나다 [뉴스] Q. 이 중에 경지가 그린 그림은 무엇일까요? “뭘 이런 것까지 준비해왔어?”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가방에서 주섬주섬 종이를 꺼내자 그가 건넨 말이다. 첫 인터뷰라 긴장해서 질문을 까먹을까 봐 준비해온 질문지였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해” 처음 만나고 인사를 나눈 후부터 그가 가장 많이 쓴 말은 “편하게 해”였다. “말 편하게 해” “편하게 인터뷰 진행하면 돼” 시종일관 긴장을 풀어주려고 배려해 준 덕분에 편한 마음으로 치킨 한 마리와 맥주를 곁들이며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다. ▸ 바람인으로서 진보적인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스물두 살 남경지고 언론정보학과 전공하고 있어. 바람 부편집장이고 바람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