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 [start-up] 출처 GettyImages
창업자에겐 스타트업을 일으켜세울 단 한번의 기회가 있다. 비록 스타트업과 관련한 개념 대부분이 예컨대 90%는 망한다는 것처럼 수치적인 것이지만 창업자 본인에게는 마치 0과 1의 개념처럼 회사를 성공시킬지 혹은 문닫게 할 것인지 2가지 사실만 존재한다. 또 이들에겐 큰 성공이 적당한 성공보다 좀더 나은 정도일 뿐이다. 물론 실패는 안 좋은 일이고 어떤 형태라도 성공이 실패보다야 낫겠지만 말이다. 성공이 어떤 형태로 다가왔느냐는 실패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보다 덜 중요하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창업자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사실 때문에 여러분은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크지 않더라도 좋으니 성공을 위해 말이다. 충분히 합리적인 생각이다. 인간이라면 으레 10억 달러를 얻을 1% 확률보다 100만 달러를 얻을 90% 확률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통계학자가 이를 반박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행동이 결국 성공 확률을 줄여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어 하나 이상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겠다. 보통 이런 식으로 얘기가 시작된다. 회사를 아주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