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도 실적도어렵네 …HMM, 지난해 영업익 94% 폭락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 타코마 호. 사진=HMM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HMM이 연초부터 . 최근 영구채 해결 방안과 5년간 주식 매각 제한 조건 등에 대한 의견차이로 하림그룹에의 매각이 무위로 돌아간 데다, 지난해 해운시황 불황으로 실적마저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다.
15일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4010억원, 영업이익 5849억원, 당기순이익 1조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94%, 90% 감소한 것이다.
HMM의 실적이 뒷걸음질 친 이유는 수요 둔화, 공급 정상화에 따라 아시아~미주노선을 비롯해 유럽 등 전 노선에서 운임 하락이 지속돼서다. 지난 2022년 평균 3410p였던 컨테이너 운임 종합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1006p로 71% 떨어졌다. 지난해 연간 최저점은 886.85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