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은행권, 선정산대출 잠정 중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진 티몬, 위메프 등에 대해 은행권이 그간 지원해온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한다.
2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티몬과 위메프를 대상으로 하는 선정산대출 실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또 SC제일은행도 티몬,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을 잠정 중단했다.
선정산대출이란 정산금액의 최대 90%까지 양수된 채권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티몬, 위메프와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상품 판매 후 정산까지 수개월이 소요된다. 그런 까닭에 은행은 이커머스에 입점한 판매자 고객에게 판매대금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정산일에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받아 판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