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먼 우리 s 종합금융]② 적자 늪저축은행, 반전 가능할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국내 금융지주사 내 비은행 계열사 중 알짜로 분류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저축은행’이다. 1금융권을 찾지 못하는 중저신용자가 늘어나면서 2금융권인 저축은행도 새로운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건전성 리스크와 같은 우려도 크지만, 수익성만 담보되면 언제든 효자가 될 수 있는 업권이라는게 금융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실제 일부 금융지주사 계열 저축은행은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태, 대손충당금 압박으로 실적이 대부분 줄었지만 그 와중에도 흑자는 유지하며 ‘불황 속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유독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는데 바로 우리금융그룹의 저축은행 계열사 ‘우리금융저축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