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간 해줌, “발전량 예측 서비스 전세계로 확대” [start-up] IT·데이터 기반태양광 전문기업 해줌이 독일 베를린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줌은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 일반인이 쉽게 태양광 관련 정보를 접하고 사업 내용을 검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법인 설립은 발전량 예측 기술 개발과 현지 우수 인력 확보, 해외 진출 본격화를 위한 행보다.
해줌 측은 “독일 법인에서 해외 각국의 수치 예보 모델과 인공위성 영상 등을 확보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특성 등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한 발전소 시뮬레이터도 동시에 개발할 예정이다.
김종규 해줌 CTO는 “국내에서 인정받은 해줌의 기술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데이터 분석을 담당할 박사급 인력들과 시장 및 제도 조사를 담당할 변호사가 초기 멤버로 팀에 합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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