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볼트 파산 이후…배터리 스타트업, 생존 공식 3가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작년 3월, 유럽 배터리 스타트업 노스볼트가 파산했다./d
작년 3월, 유럽 배터리 산업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노스볼트가 파산했다. 150억 달러(22조원)가 넘는 자금을 조달했던 노스볼트의 파산 신청 당시 가용 현금은 3000만 달러(452억원), 약 일주일치 운영비였다.
자금 조달 환경 악화, 공급망 교란, 수요 둔화 . 노스볼트가 파산 신청서에 나열한 원인들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수들이 치명적으로 작동한 데는 따로 이유가 있다.
파산 직전, 노스볼트의 수율은 40%대에 불과했다. 한국, 중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수율이 90%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실제, 노스볼트의 연간 생산능력은16GWh에 달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1GWh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