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artup]온라인 쇼핑몰에서 내게 꼭 맞는 신발 사이즈 추천해주는 ‘더핏’ [start-up] 온라인 쇼핑이 아무리 편하다지만, 사이즈가 중요한 제품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구매할 제품이 고가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오프라인에서 사는 게 오히려 맘 편하다.
만약 내 사이즈를 사전에 알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다면 어떨까? 더핏은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착용해보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내 사이즈에 정확히 맞는 제품을 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탄생했다.
더핏 김현호 대표
더핏 김현호 대표는 대기업 재직 시절 ‘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트다’라는 얘기를 접하고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당시 우버처럼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IT 기업들의 등장 역시 창업 경험이 전혀 없었던 김현호 대표를 스타트업으로 뛰어들게 할 만큼 충분한 자극이 됐다.
김 대표가 관심을 둔 곳은 바로 온라인 쇼핑. 여러 분야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었지만,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의 눈에 띄는 혁신이 보이지 않았다.
평소에도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데 입어보고, 신어보고는 오직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할 수 있어요. 동일한 제품을 사는 건데 온라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