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우리은행장](상)조병규 행장 연임 불가…임종룡 체제 흔들릴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우리은행 제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영향으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정기 이사회에서 조 행장의 연임 불가 판단이 내려진 가운데, 그의 짧았던 1년 반의 임기도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조 행장의 임기 종료 확정으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리더십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은행장 오디션과 같은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하며 ‘임종룡 체제’ 강화를 도모했지만, 본인이 처음 선발한 은행장이 연임에 실패하면서 그의 입지도 다소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성과는 좋은데…연임 도전 멈춘 조 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