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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이 대통령 1년 성적표…민생 합격, 내란 청산은 미완

이 대통령 1년 성적표…민생 합격, 내란 청산은 미완
[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1년 성적표는 국민마다 평가 기준이 다르지만 여론조사 상으로는 합격점이다. 먼저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평가가 69.3%로 나타났다. 가장 성과를 낸 분야는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인 ‘경제·산업·민생’ 분야라는 응답이 33.1%로 1위를 기록했다. ‘국민 주권 정부’ 출범 이후 ‘국가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응답은 56.0%, 1년 평가는 아니지만 향후 4년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할 것으로 본다는 응답도 69.4%나 됐다. 모든 여론조사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내란청산 작업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웠다. 내란청산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2.5%가 ‘아직 부족하다’고 답했다. 내란 청산 작업의 눈에 보이는 성과가 미흡한 탓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9세 이하에서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어느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을 시작한 해로 만들겠다는 집권 2년차 구상을 밝히고 있다. 2026.6.8 연합뉴스 여론조사꽃이 지방선거 직후인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남녀 1004명을 상대로 실시한 무선전화면접조사(CATI, 표본오차±3.1%포인트, 응답률 12.2%)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긍정 평가 69.3%, 부정 평가 29.2%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0.1%포인트로 직전 조사에 비해 6.8%포인트 감소했다. 잘 모름은 1.6%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평가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호남권(92.1%)에서 가장 높은 긍정률을 기록했으며, 강원·제주(77.0%), 부·울·경(70.4%), 경인권(69.0%), 서울(67.0%), 충청권(67.0%)에서도 65%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긍정 평가(50.1%)와 부정 평가(49.9%)가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40대(78.4%)와 50대(77.5%)에서 특히 긍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60대(69.3%), 70세 이상(67.0%), 30대(66.2%)에서도 60%를 웃돌았다.성별로는 남성(68.5%)과 여성(70.1%) 모두서 긍정 평가가 많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년동안의 성과 순위 지난 1년 동안 이재명 정부에서 가장 성과를 낸 분야가 무엇이라 평가하는가를 물은 질문에는  ‘경제·산업·민생’이 33.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교·안보·국방’분야 16.5%, ‘사회·복지·노동’ 9.6%, ‘정치·개혁·소통’ 8.7%, ‘문화·체육·관광’ 2.7% 순으로 나타났다. ‘성과 없음’이라는 응답은 25.9%, 잘 모름은 2.2% 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경제·산업·민생’이 1위를 기록했다. 서울(35.4%), 호남권(35.3%), 부·울·경(34.1%), 경인권(34.0%), 충청권(32.4%), 강원·제주(32.2%) 등에서는 30% 이상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성과 없음’이 44.8%로 가장 높게 나타나 다른 지역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전 세대에서 ‘경제·산업·민생’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40대(45.2%)와 50대(39.1%)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는 ‘성과 없음’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절반가량(48.5%)이 ‘경제·산업·민생’을 정부의 최대 성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성과 없음’이 5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도 ‘성과 없음’이 43.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제·산업·민생’ 23.7%, ‘사회·복지·노동’ 10.6% 순으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48.0%가 ‘경제·산업·민생’을 가장 큰 성과 분야로 평가했으며, ‘외교·안보·국방’(22.0%)이 뒤를 이었다. 중도층에서도 ‘경제·산업·민생’(35.5%)이 가장 높았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성과 없음’(49.5%)이 과반에 가까운 응답을 기록했다. 정부 성과에 대한 평가는 정당 지지와 이념 성향에 따라 상반된 평가 양상을 보였다.          국민 주권정부 1년동안의 국격변화 국민 주권 정부 출범 1년 동안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6.0%가 ‘국가적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는 21.1%, ‘국가적 위상이 더 낮아졌다’는 21.6%로 집계됐다. ‘높아 졌다’와 ‘낮아 졌다’의 격차는 34.4%포인트였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 ‘높아졌다’는 응답이 7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청권(60.8%), 서울(58.2%), 경인권(57.9%), 강원·제주(55.8%), 부·울·경(50.1%)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높아졌다’(32.4%)와 ‘낮아졌다’(35.6%) 응답이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40대(73.0%)와 50대(71.4%)에서 ‘높아졌다’는 응답이 70% 이상이었고, 60대(59.1%), 30대(49.6%), 70세 이상(47.9%)에서도 ‘높아졌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18~29세에서는 ‘변하지 않았다’(37.4%)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낮아졌다’(33.2%)와 ‘높아졌다’(28.7%) 응답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변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동안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3.7%가 ‘민주주의가 성장했다’고 답했고,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는 응답은 31.7%,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는 23.5%로 집계됐다.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거나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정상화 작업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정부와 국회차원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향후 4년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예상 이재명 대통령의 남은 4년 국정운영을 어떻게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9.4%가 ‘잘할 것이다’, 27.5%는 ‘잘 못할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두 응답 간 격차는 41.9%포인트였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잘할 것이다’란 응답이 9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충청권(73.7%), 강원·제주(69.0%), 경인권(68.6%), 서울(67.7%), 부·울·경(66.8%) 순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도 ‘잘할 것이다’(52.9%)는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으며, ‘잘 못할 것이다’(41.9%)는 응답은 다른 질문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8.4%가 ‘잘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5.2%가 ‘잘 못할 것이다’라는 답을 했다. 무당층에서는 ‘잘할 것이다’(53.6%)가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92.0%, 중도층의 72.0%가 ‘잘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잘 못할 것이다’는 응답이 53.1%로 ‘잘할 것이다’(43.3%)를 앞섰다.           내란 청산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내란 청산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2.5%가 ‘아직 부족하다’고 답했고, ‘충분히 이뤄졌다’는 응답은 25.1%에 그쳤다. 두 응답 간 격차는 37.4%포인트나 됐다. 권역별로는 전 권역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응답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호남권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응답이 70.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경인권(66.9%), 부·울·경(62.4%), 충청권(60.4%), 서울(60.6%), 대구·경북(52.7%) 순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강원·제주(47.6%)에서도 ‘부족하다’는 응답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층에서 ‘아직 부족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3.0%가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며, 중도층에서도 65.9%가 같은 응답을 선택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충분히 이뤄졌다’는 응답이 40.3%로 ‘아직 부족하다’(35.8%)는 응답과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했다.          정당지지율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0.3%, 국민의힘이 32.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지난 조사(29.8%포인트)보다 11.8%포인트 좁혀졌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샤이 보수’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조국혁신당 2.1%, 개혁신당 2.1%, 진보당 1.3% 순이었다. 그 외 정당 1.6%, 지지정당 없음 10.2%, 잘 모름 0.1%였다. 전화면접조사에서 지지정당 없음의 상당수는 국민의힘 지지성향 응답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들은 국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변하지 않았다’거나 오히려 ‘추락했다’는 응답자가 69.4% 나 됐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높지만 투표를 할 경우 득표력에서는 그 차이가 크게 좁혀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69.1%)에서 가장 높았고, 경인권(52.2%), 충청권(51.8%), 서울(51.2%), 강원·제주(49.4%)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50.8%를 기록, ‘더불어민주당’ 28.1%를 크게 앞섰다. 표본의 이념성향 구성비(가중치 적용사례)는 진보성향 26.0%, 중도성향 43%, 보수성향 25.9%, 잘 모름 5.1%로 집계됐다. 진보성향과 보수성향 표본에는 문제가 없지만 중도성향 표본이 지나치게 많고, 잘 모른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 표본 구성이 자연스럽지는 않다. 여론조사꽃은 5일과 6일 이틀동안 1011명을 상대로 안심번호가 아닌 RDD를 활용한 무선자동응답전화조사(ARS, 표본오차 ±3.1% 포인트, 응답률 2.3%)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도 각종 질문에 대한 응답이 상당한 차이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했다. (그래픽 참조) 그러나 이번 조사는 RDD를 활용해 응답률이 2.3%에 그쳐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힘들다. 일부 여론조사전문가들이 ARS 조사가 CATI에 비해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얘기다. 선거 막판 응답률이 높았을 때는 CATI 조사와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응답률 2%대인 ARS 조사는 여론이 왜곡돼 나타난다. (여론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보도자료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동형 에디터 yunbin60@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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