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혹은 가짜…세계 첫 디지털 사진 공증 꿈꾼다 [start-up]
“이게 진짜 모습이야?” 사진 인증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트루픽(Truepic)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고 있다. 트루픽은 모바일앱 외에 자사 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한 SDK도 공개했다.
트루픽의 구조는 이렇다. 먼저 사용자가 iOS나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트루픽을 내려 받거나 혹은 SDK를 포함한 클라이언트 앱을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다. 트루픽의 특허 기술은 이미지가 바뀌거나 편집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한 다음 타임스탬프. 지오코드를 비롯한 메타 데이터를 이용해 워터마크를 표시한다. 원본 사진은 트루픽 서버에 올라가는데 이 때 생성된 6자릿수 코드와 URL을 이용해 사진을 회수할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진 데이터를 복제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워터마크를 포함한 트루픽 인증 사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뷰어는 이미지에 포함된 URL을 통해 트루픽 데이터베이스를 방문, 이중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트루픽은 데이팅 사이트 같은 곳에 올라온 프로필 사진이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때나 에어비앤비 같은 서비스에서 정보 신뢰성을 주고 혹은 이베이 같은 e커머스 사이트에서 제품 상태를 증명하고 보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