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 정비사업 수주경쟁에부담 ...수의계약 비중만 높아졌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 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자 올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소식이 잠잠하다. 잇단 선별 수주 방침으로 건설사 간의 경쟁은 고사하고 정비사업 자체를 외면하거나 수의계약 형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모양새다.
부진한 1분기 정비사업...실적 제로 건설사 많아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3조99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원) 대비 약 12% 감소했다. 이는 2년 전(6조7786억원)과 비교하면 약 40% 줄어들었다.
올해 1분기 정비사업 수주액이 가장 큰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2조3321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포스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