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서빙로봇 딜리 2달간 무료 지원 [start-up]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이하 딜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대상은 전국 약 50곳 식당으로 4월 중순부터 2달 간 로봇 종업원을 쓸 수 있다.
지난달 실시한 로봇 딜리 지원 프로그램에는 총 164곳 식당 업주가 지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당초 딜리 10대를 식당 10곳에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공급물량을 50여대로 확대했다. 164곳 신청 업소 중 신청자 사연과 매장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중순부터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에는 부산, 광주, 울산, 대전 등 광역시도에서도 신청자가 많았다.
서빙로봇 딜리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렌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식당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6개 식당에서 23대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업주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렌탈 계약 측면에서 5점 만점에 4.5점, 로봇 기능 및 성능에 대해서는 조작의 편의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7점 만점에 6점을 기록했다. 렌탈 프로그램은 로봇 대여부터 정기 관리,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렌탈 가격은 3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