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 손태승 친인척에 14억원 부적정 대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캐피탈에서 손태승 전 회장친인척 관련 차주에게 총 14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한 내용을 파악했다. 특히 금감원은 이 같은 부적정 대출 사실을 우리은행 및 경영진이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즉각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7일 그간 진행해온 우리금융저축은행 및 우리금융캐피탈에 대한 수시검사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서 각각 7억원 씩 총 14억원의 대출이 취급됐다고 밝혔다. 대출이 공급된 대상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회사로 이들은 손 전 회장 처남의 배우자, 그리고 손 전 회장의 장인으로 파악됐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