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 넘치는 40대 총수 구광모, 그룹 혁신과 배터리 소송전 이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에 소송장을 던졌고, LG전자는 유럽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오랜 라이벌인 삼성전자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LG를 둘러싼 대외 환경뿐만 아니라 그룹의 분위기도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광모 회장의 조직 혁신 기조의 영향을 받아 인화(人和)의 LG가 아닌 살벌한 경쟁에 나선 LG로 변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5월 구광모가 LG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는 그룹 내외에서 우려가 컸다. 2004년 이후 후계자 수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