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수면을 위한 마지막 퍼즐 ‘삼분의일’ [start-up] 얼마에 맞추면 되느냐” 매트리스 제조현장, 공장장이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에게 물었다. 폼 레이어가 다섯 개나 깔리는 매트리스를 제작하는 건 공장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제조마진에 상관없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매트리스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 같나” 전 대표가 반문했다. 어떤 폼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기능이 다른 폼 매트리스를 만들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폼 매트리스를 제대로 만드는 곳은 찾기 어려웠다. 다단계 유통구조를 거치는 매트리스 시장에서는 제조마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 최고의 조건으로 폼 매트리스를 만드는 방법은 하나였다. 유통과정을 없애는 것.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흐름은 변한다= 우리보다 7년 정도 매트리스 시장 흐름이 빠른 해외에서 역시 매트리스 시장이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렌드는 변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굳이 누워보지 않고도 매트리스를 구매했다. 온라인에도 제품에 대한 정보는 충분했다. 사람들이 남긴 후기는 충분한 결정 근거가 됐다. 굳이 유통구조를 늘리면서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고집할 이유는 사라졌다. 트렌드 변화를 기민하게 감지한 삼분의일 역시 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