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3일…고시원 앞 쓸쓸한 추모 열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 9일 오전 화재로 거주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앞에 추모 열기가 번지고 있다.12일 낮 국일고시원 앞에는 화재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놓고간 국화꽃이 즐비했다. 또 '부동산 정책 말고 주거권 정책이 필요하다', '반복되는 빈곤층 주거지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를 촉구한다'라는 내용의 쪽지들도 놓여 있었다.그을음으로 화재의 흔적을 짐작할 수 있는 고시원에는 폴리스 라인과 경찰 인력이 배치되어 있었고, 고시원 내 남은 짐들을 챙겨 떠나는 이들의 모습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