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결국 적자 전환됐지만...올해 실적 개선승부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5971억원을 기록했다. 전 계열사의 실적은 ‘선방’했다고 평가받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유가 하락이 현대오일뱅크에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현대중공업그룹지주는 4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9110억원, 영업손실 59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대비 매출은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부문의 대규모 손실이 큰 영향을 미쳤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시황 악화에 환율로 인한 손해까지 겹친 탓이다.현대오일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