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한진 편 ④] 공익사업비 1.07%, 누구를 위한 재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한진 재단은 한진 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한진 일가가 이사장단에서 물러난 현재도 계열사 지분으로 의결권 행사를 하며 목적성이 불분명한 사업에 총자산 대비 미미한 규모를 지출하고 있다. 일우재단은 지난해 총자산의 2.72%인 9억원을 공익사업에 지출했다. 일우재단의 공익사업은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으로 이뤄져 있는데, 2009년 주무관청이 서울시 교육청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변경되면서 두 사업이 합쳐진 것이다. 일우재단은 본래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출범했으나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