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DAC 스타트업 생존경쟁…에어하이브, 카비온 인수로 시장 재편 [start-up]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에 자본 감축과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찬바람이 불어닥치면서 관련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되고 있다. 영국의 탄소 포집 스타트업이 네덜란드의 라이벌 기업을 전격 인수하며 유럽 최대 규모의 직접공기포집(DAC)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섰다.
영국 런던의 DAC 스타트업 에어하이브(Airhive)가 네덜란드 경쟁사 카비온(Carbyon)을 인수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번 거래를 통해 두 회사는 유럽 내에서 가장 강력한 통합 DAC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어하이브는 성명을 통해 최근 시장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탄소 제거 산업 내에서 기업 간 통합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고 밝혔다.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대기 중 탄소 제거 기술이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수요와 정부 정책의 지원 축소로 인해 큰 도전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