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 GSSB 의장에 전 노보 노디스크 지속가능성 총괄 수잔 스토머 선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신임 의장으로 임명된 수잔 스토머의 사진./GRI 홈페이지.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이 20일(현지시각) GRI 표준 설정을 담당하는 거버넌스 기구인 글로벌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GSSB) 의장으로 수잔 스토머(Susanne Stormer)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수잔 스토머는 현재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학에서 실무형 초빙 리더(Leader in Residence)로 재직 중이다. 최근까지 PwC 덴마크 파트너로 지속가능성 자문 및 보증 서비스를 담당했으며, 이전에는 노보 노디스크에서 13년간 기업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수잔은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ESRS)을 개발한 EFRAG 프로젝트 태스크포스에서 활동했으며, SASB 표준 이사회 멤버이자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하스 경영대학원(Haas School of Business)의 객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잔은 GSSB 의장 취임 소감에서 중요성에 대한 명확성, 일관되고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경영 보고와 조직의 환경·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글로벌 표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고 생태계 전반의 파트너와 협력해 신뢰 가능하고 시의적절하며 의사결정에 유용한 보고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GSSB는 의장을 포함해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무보수로 활동하고 있다. GRI는 이번 인사와 함께 제프 로버트슨, 데보라 응, 갈리아 촌코바, 출렌드라 데 실바 등 4명의 위원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수잔 스토머는 국제 기업지배구조 네트워크 이사회 부의장, OECD 기업지배구조위원회 위원,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에 전문성을 둔 시프트 이사회 위원, 영양 접근 재단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GRI는 19일(현지시각) 기후·에너지 표준을 아랍어, 중국어 간체·번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