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 내 인쇄 시스템 개혁 꿈꾼다 [start-up]
잉크(Ink)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인쇄, 프린팅 시스템 개혁을 꿈꾸는 스타트업이다. 대학은 보통 거대한 엔터프라이즈급 프린터를 이용해 인쇄를 지원한다. 학생은 터미널이나 컴퓨터실에서 로그인을 한 다음 자신의 인쇄 작업을 선택, 인쇄를 한다. 하지만 노트북 작업을 하면 종종 어려움을 겪기 마련. 노트북을 이용하면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플래시드라이브 혹은 프린터 웹사이트에 올려야 한다. 학교 측이 무선 솔루션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 내 프린터 시스템은 몇 가지 구조적 문제가 있다. 먼저 수천 가지에 이르는 서로 다른 유형 프린터에서 작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쓴다는 것. 이런 호환성 추구는 높은 확률로 오류를 불러온다. 인쇄 관리 소프트웨어가 대개 오래됐거나 캠퍼스 환경에 맞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잉크는 2가지 제품을 통해 이런 캠퍼스 내 인쇄 환경을 개선하려 한다. 하나는 스마트스테이션(SmartStation). HP 프린터에만 연결되는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소프트웨어 오류율과 용지 걸림을 현저하게 낮춰준다. 다른 하나는 잉크터치(inkTouch)다. 기존 프린터와 함께 작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