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vs 영풍·MBK, 끝없는 공방전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MBK파트너스가 가세한 영풍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영풍과 손잡은 MBK파트너스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공개매수의 정당성을 설명하자 고려아연은 즉각반발했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고려아연의 부채 규모 증가와 영업이익 마진율 악화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약탈적 기업사냥꾼의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반격했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의 주장은 모든 수치를 왜곡한 악마의 편집 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6%, 차입금의존도는 10%로 매우 안정적이다.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가 의도적으로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 을 제외한 현금및 현금성자산만을 언급했다고 주장하며 재무 부실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