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워라밸어디까지 왔나 -개인 에서가족복지로 바뀌는 워라밸 트렌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개발자 박모(30)씨는 지난해 창업한 정보기술(IT) 스타트업에 초기 멤버로 합류했지만 6개월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연봉은 2억원대로 대기업 부럽지 않은 수준이었지만 근무 강도를 견디기 어려웠다. 하루 10시간 이상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감이 쏟아졌다. 불안 증세와 몸살 기운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그렇게 대기업 퇴사 이후 부푼 꿈을 안고 시작한 스타트업 근무를 접어야만 했다.‘스타트업에 들어가려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은 꿈꾸지 말라’는 말이 있다. 실제 스타트업은 밑바닥부터 사업 체계를 다져야 하므로 절대적인 업무량이 많다. 이는 잦은 인력 이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스타트업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