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80% 경영상황, 전년과 동일 또는 악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기업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불과 3곳 만이 올해 경영상황이 지난해 대비 개선될 것이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큰 셈인데,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금리 인하를 포함한 자금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IBK기업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국가통계 제 303003호)’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업통계등록부 상 매출액 5억원 초과의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도 자금상황 및 2023년도 경기전망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선 지난해 중소기업이 조달한 신규자금은 실제 필요자금 대비 약 81.2% 충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상승과 대출한도 축소 등 전반적인 차입여건이 전년대비 부진하다는 비율은 5.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