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류연복 판화가 선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이하 ‘한국민예총’)은 지난 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류연복 판화가를 선출했다. 1988년 창립해 올해 38주년을 맞는 한국민예총이 새로 선출된 류 이사장을 중심으로 산적한 예술계의 과제와 예술운동의 전망을 밝혀갈지 예술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류연복 판화가.
류연복 신임 이사장은 한겨레신문 초기의 제호로 사용된 [백두산 천지](판화)로 유명한 민중미술인으로 1988년 한국민예총 창립 당시 한국민족미술인협회(민미협) 사무국장으로 활동했고, 경기민예총 이사장을 맡아 지역민예총 활동의 정형을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24년 제21회 민족예술상을 수상했다. 류 신임 이사장은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모심과 경청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같이 걸어기겠다 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한편, 부이사장으로는 이덕규(시인), 김평수(춤꾼), 감사에는 박희정(풍물꾼), 탁경국(변호사)를 선출했다.
민예총은 신임 집행부 선출에 대해 창립 40주년을 준비해 가는 전국적 예술조직에 걸맞게 한국민예총 예술인들의 세대간 균형을 잡고 조직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4년 동안의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부이사장으로 선출된 김평수 전임 이사장은 미래비전전락위원장 을 맡아 한국민예총의 미래전략의 밑그림을 설계해 진보문화예술운동의 대전환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민예총은 2026년 주요사업으로 5.18정신을 계숭하는 ‘2026 한국민족예술인대회’(5월26~27일, 광주)를 개최하기로 하고, 임진각 등 접경지역에서 3년 동안 개최해 온 ‘세계예술인한반도평화대회’를 미/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등 세계적 전쟁 확산에 예술인이 앞장서 저항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활동가들까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대회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