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고 잭팟대한전선, 현금흐름은 옥에 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대한전선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데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오히려 악화됐다. 이 회사가 대형 전력망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한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운전자본(매출채권+재고자산-매입채무) 부담이 늘어난 탓에 현금흐름이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프로젝트 수주에 따른 착시일 뿐 실질적인 현금창출능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대한전선의 올해 3분기 말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마이너스(-) 725억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음수라는 건 이 회사가 전력케이블 등 제품을 판매했음에도 현금이 유입되기는커녕 유출됐다는 의미다.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한전선이 올해 들어서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이 회사는 미국, 유럽 등에서 초고압 전력망과 같은 고부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