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여행 티켓] 134편. 가능성의 문을 잘 닫는 것 [start-up]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 화두입니다. 벤처스퀘어는 비욘드 시큐리티(Beyond Security)의 창업자이자 CEO로서 이스라엘 멘토로 구성된 한국 최초의 시드 펀드인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KOISRA Seed Partners)의 이사인 아비람 제닉(Aviram Jenik)이 글로벌을 지향하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전하는 칼럼을 연재합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사 게재를 허락해 주신 아비람 제닉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칼럼 전체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널리 알려진 행동심리학 실험 중, 참가자를 미로에 넣고 열린 문을 통해 지나가도록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문을 통과하게되면 그 다음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지만, 만약 문을 한 번 닫게되면 그 문이 다시는 열리지 않는 구조지요. 다시 말해, 닫힌 문 때문에 왔던 길로는 다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실험의 첫 시도에서 참가자들은 절대로 그 어떤 문도 닫지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납득갈만한 행동이죠. 가능한 옵션들을 굳이 버릴 필요가 있나요? 그런데 그 후부터는 게임의 규칙을 바꾸어 열려있는 문에 대해 패널티를 적용해보았습니다. 허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