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뉴스토마토 - 청년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사람들] “정말 이러다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될 거 같아요” 지난해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개소식에서 만난 한 청년이 답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건 자조 섞인 한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너무도 힘이 든다. 통계청은 확인사살이라도 하듯 매달 청년실업률을 발표한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1.2%로 4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누구도 이런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부 통계치가 너무 낮다고 말한다. 이 시대의 청년은 누구인가. 단순히 경제활동 가능인구가 되려고 애쓰는 이들일까. 또는 생물학적 나이로 19세를 넘어선 누군가를 지칭할까. 청년은 대한민국의 한 축을 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