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강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1TB UHS-1 마이크로SD카드.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쓸 수 있는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했다. 고성능∙고용량 라인업을 확대,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29일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D 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 사양을 사용하는 신규 SD메모리카드용 인터페이스다. 지난 2019년 2월 발표된 SD 7.1 기준으로 985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한다.
256GB SD 익스프레스 마이크로SD 카드는 다음달 양산해 기업간거래(B2B) 공급을 시작으로 연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1TB UHS-Ⅰ마이크로SD 카드는 3분기 시장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