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증가에 할인분양 갈등까지...위기의 주택시장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한 아파트 단지 모습. 본문과 관련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악성 미분양 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8개월 연속 증가세다. 시행사들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할인분양까지 진행하면서 기존 입주민들과 시행사 간의 갈등도 격화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보유한 대구에서는 건설사가 계약자에게 분양 대금을 반환하는 사례까지 발생한 가운데 당분간은 미분양 관련 위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 8개월 연속 ↑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964가구를 기록했다. 게다가 주택시장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1만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