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38억 규모 소셜 벤처 투자 조합 결성 [start-up]
임팩트 투자사 소풍이 소셜벤처 피크닉 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이번 펀드는 총 38억원 규모로 기관 12곳 및 개인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소셜벤처 투자조합은 국내외 임팩트 투자 생태계 성장에 따라 신생 및 초기 단계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국내 첫 소셜벤처 인큐베이터로 설립된 소풍이 투자 발굴부터 회수까지 임팩트 비즈니스 관점으로 펀드를 운용하며 이를 통해 소셜벤처의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을 이루는데 목적을 둔다.
이달 결성된 1호 투자조합에는 사회가치연대기금,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연세대학교, 카카오임팩트 등 기관 6곳과 김강석(전 크래프톤 대표 및 공동창업자), 정경선(HGI 대표), 제현주(옐로우독 대표), 이재웅(쏘카 대표) 등 개인 6명이 출자했다. 출자자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및 임팩트 투자 지원기관, 성공 창업가, 임팩트 투자자로 구성돼 소셜벤처 생태계 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소풍은 2008년 설립돼 지금까지 쏘카, 텀블벅, 자란다, 라스트오더, 동구밭, 뉴베이스 등 환경, 육아, 장애, 안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